동물/반려동물 정보

강아지 사회화. 다른 개와 사회화 하기

하늘과 소리 2018. 1. 31. 10:18

강아지 사회화. 다른 개와 사회화 하기

 

강아지는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사회화가 되지만, 이는 다른 동물과 잘 지내는 성격이 태어날때부터 갖춰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는 어린나이에 적절히 사회화가 되어야 바른 행동을 할수 있습니다. 약 8주령부터 사회화를 시작한다면 강아지는 새로운 환경에 쳐했을때 좀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강아지 사회화를 위해선 공원이나 강아지 스쿨 등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강아지를 다른 개에게 노출시키기 전에 수의사에게 강아지가 일반적인 면역 상태에 있음을 확인하세요. 혹은 강아지 유치원 등에 보내 사회화를 시켜볼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를 일찍 사회화 시키면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와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만약 어렸을때 사회화를 시키지 못한다면 개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몰라 문제를 일으킬 것입니다. 당신의 개가 다른 개와 싸우려 하거나, 목줄을 끌고 다니거나, 다른 동물이나 사람을 보고 짖거나 으르렁 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개는 주변 환경에 적의가 있는게 아닙니다. 개가 무섭거나 겁먹었을 때 공격적, 혹은 방어적인 모습을 취하는 것입니다. 

 

 



강아지를 다른 개에게 소개하는 법


1. 중립장소

중립적인 장소를 고르세요. 둘 다 친숙하지 않은 장소가 좋습니다. 이는 강아지들에게 영역을 보호해야 겠다는 마음을 막아줍니다. 두 마리를 혼자서 다룰려고 하지마세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서 각각 줄을 나눠 잡습니다.


 

2. 긍정강화


강아지들이 서로 냄새를 킁킁거리며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을 때 행복하고 친근한 목소리로 말을 거세요. 이는 강아지들이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을거란 기대를 심어줍니다. 절대로 위협하는 목소리로 말하지 마세요.


 

3. 짧은 마주침


두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면서 가끔씩 둘이 같이 걸어갈수 있게 하세요.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를 너무 오래 탐색하도록 만들면 안됩니다. 혹은 다른 개에게 공격적으로 변할 타이밍을 주면 안됩니다. 다른 강아지에게 너무 신경을 쓴다면 "앉아"와 같은 명령어로 신경을 분산시킨 다음 보상으로 간식을 주세요. 


 

4. 바디랭귀지


강아지 바디랭귀지에 집중하세요. 만약 각 강아지가 공격적인 행동을 시작하려 한다면 - 으르렁 거리기, 집중해서 노려보기, 이 들어내기, 경직된 걸음거리, 등 뒤쪽 털을 세우기 등의 행동을 보인다면 - 침착하게 행동을 즉시 중지시키고 두 강아지를 떨어트려 놓으세요. 당신과 이 훈련을 도와주는 친구는 각각의 개에게 "앉아", "엎드려" 등의 명령어를 지시하고 보상으로 간식을 줍니다. 두 강아지가 서로 진정되면 다시 둘을 함께 두세요. 하지만 짧은 시간만 서로 마주치게 하거나, 먼 거리에서 마주치게 해야 합니다.


 

5. 집에 데려가기


집에 가는 동안 서로 분노나 공격성을 보이지 않고 서로를 참아낸다면, 그리고 강아지들이 서로에 대한 평가가 완료된 것 같으면 바로 그 때 귀가 하시면 됩니다.

 

위의 행동은 당신의 강아지가 새로운 강아지를 만나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불가능하다고 느꼈던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강아지가 얼마나 잘 훈련됐느냐에 상관 없이 지시를 천천히 수행하고, 강아지의 페이스를 맞추면 거의 사회화 훈련은 성공합니다. 

이러한 훈련을 진행하는 동안 강아지에 대한 컨트롤을 유지하는 것은 여러분과 강아지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중요하니 손에서 리드줄을 놓지 마세요. 

만약 당신의 집에 한마리 이상의 개가 있다면 훈련은 각각 한마리씩 진행해야 합니다. 집에 있는 개들끼리 싸우는 상황이라면 강아지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한마리 씩 충분한 시간을 보내줘야 합니다. 이는 서로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을 경감시켜 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