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반려동물 건강

강아지 요로감염증

하늘과 소리 2018. 2. 2. 20:01

 

강아지 요로감염증은 무엇인가요?


강아지 요로감염증은 급성 방광염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요로감염증은 병원균의 과다 축적으로 생깁니다. 요로계에서 이 병원균이 끊임없이 재생산 하지요. 곰팡이 감염과 바이러스 성도 종종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병원균 감염보다는 확률이 적습니다. 강아지의 방광, 신장, 요도, 수뇨관은 쉽게 감염되는 곳입니다. 요로감염증을 야기하는 박태리아로는 대장균, 포도규균, 클라미디아, 연쇄상 구균이 대부분이지만 이 외에도 질병을 야기하는 다양한 병원균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면역 시스템에 따라 이러한 박테리아를 이겨낼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약 20마리의 강아지 중 3마리 정도는 평생동안 급성방광염에 한 번 정도는 노출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과 연령에 상관 없이 요로감염증이 나타날수 있긴 하지만 몇몇 견종은 특히 취약하다고 합니다. 암컷 강아지의 경우 급성방광염이 더 자주 생기는데 그 이유는 질 부분에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암컷 강아지의 요도는 수컷 강아지보다 짧아 박테리아가 체내에 들어올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수컷 강아지의 경우 전립선 쪽으로 박테리아가 들어올수도 있습니다. 한번 요로감염증이 나타나면 박테리아는 요도를 통해 요로로 침투합니다. 초기에는 즉각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치료되지 않으면 생명을 앗아갈 정도로 큰 후유증을 남기게 됩니다.

 

우리 강아지가 요로감염증인지 어찌 아나요?


요로감염증의 증상과 징조


감염된 강아지는 초반에 거의 눈치채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강아지가 평소보다 피곤해 하고 무기력해 한다면 좀 더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소변에서 피가 비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견주는 이를 통해 급성방광염을 눈치채게 됩니다. 강아지는 열이 나고 하복부에 통증을 호소할수도 있씁니다.

 

강아지가 소변을 볼때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자꾸 이불 등에 배변 실수를 한다면 이는 요로감염증이 시작됐단 징조입니다. 일반적으로 평소보다 더 자주 소변을 봅니다. 소변에서는 또한 불쾌한 냄새가 나고 소변을 보면서 고통스러워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고통 때문에 강아지는 소변을 보면서 낑낑 댈수도 있습니다. 소변에서 고름이 보이기도 하고, 강아지는 평상시보다 물을 더 자주 마십니다. 좀 더 심각한 경우에 강아지는 식욕을 잃고 우울증에 걸린 것 같은 행동을 할수도 있습니다.

 

급성 방광염의 진단


일반적으로 수의사는 소변 샘플을 요청할 것입니다. 이는 소변 속의 박테리아를 측정하기 위함입니다. 덧붙여 소변에 피가 보인다면 이는 요로감염증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로 활용 됩니다.

 

몇몇 견주들은 강아지 소변을 받는게 여의치 않을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수의사는 방광에서 직접 소변을 뽑을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자꾸 재감염 되거나 요로감염증이 심각하다면 수의사는 X-ray 촬영 등으로 강아지의 상태를 살핍니다.

 

우리 강아지가 요로감염증에 걸렸어요. 무엇을 해줘야 하나요?


만약 강아지가 요로감염증에 걸렸다고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에 가십시오. 이는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게 하고, 더 큰 질병을 막아줍니다. 오랫동안 요로감염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강아지는 죽습니다. 특히 신장이 거의 망가지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강아지가 요로감염증에 걸렸음이 확실시 되면 수의사는 항생제를 처방해 줄 것입니다. 이는 보통 10일 안쪽으로 복용 합니다. 항생제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는 박테리아 수 감소와 재감염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항생제를 먹일 때는 수의사가 처방해 주는 약만 먹이십시오. 다른 약을 먹었을 때 치료가 늦어지거나 효과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덧붙여 강아지가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마실수 있도록 해 줘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배뇨활동을 촉진 시키기 때문에 권장됩니다. 또한 높은 상태의 위생을 유지하세요.

 

요로감염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요로감염증을 예방하는 것은 참 쉽습니다. 강아지가 실내 생활을 할수 있도록 해주고 편안한 삶을 제공하면 됩니다. 높은 수준의 위생과 정기적인 목욕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체내에서 나오는 자연스런 개기름(;)을 모두 벗겨내진 마세요. 그 이유 때문에 사람 샴푸가 아닌 강아지 샴푸를 써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항상 신선한 물을 마시게 하고 더럽고 고여있는 물을 마시려 하면 혼내세요. 강아지는 배뇨감을 느낄 때 적절히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는 박테리아의 증식을 막아줍니다. 정기적으로 강아지를 운동시키는 것은 방광에 적절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최선의 치료는 예방이란 것을 잊지 마세요.



다음은 강아지 소변에 피가 섞여 있을 때 원인으로 추측해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1. 감염성 질병 

- 박테리아 감염 (신장, 방광, 요도, 전립선), 바이러스 감염(렙토스피라), 곰팡이 감염(아르페르길루스)

 

2. 비 감염성 질병

- 요로 결석증(비뇨기계에 다양한 위치에 생길수 있음), 전립선 비대증

 

3. 종양

- 요로계와 전립선계의 다양한 위치에 발병

 

4. 중독

-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쥐약 (항응혈정 결정, 워파린)

 

5. 기생충

- 엘리히증, 로키산 홍반열 (둘다 진드기, 벼룩이 매개체)

 

6. 선천적 장애

- 응고장애 (폰빌레브란트 병, 도베르만 핀셔에게 발병)

 

7. 자가면역성 질환

- 혈소판감소증(혈소판 결핍)

 

8. 약물 작용

- 백신유도 혈소판감소증, 약물 유도 혈소판 감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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