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일반보험

화재보험 상식 - 구내 냉동특약

하늘과 소리 2024. 8. 17. 00:06

 

안녕하세요. 

화재보험 가입을 할 때 보면 '구내냉동특약'이라는 것이 있어요. 오늘은 이 특약에 대해 알아볼께요!

보통 화재보험은 화재로 인한 건물의 손실, 기계의 손실, 시설(인테리어 등)의 손실, 동산의 손실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비용적인 문제로 '건물의 손실'이나 '시설의 손실' 정도만 들고 나머지는 안드는 경우가 많아요. 

 

아무래도 불날 확률은 적은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드는 것이 '화재보험'인 경우가 많아서 이런저런 특약 추가로 보험료가 올라가는게 달갑지 않기 때문이겠죠. 설계사들도 고객들의 이런 마음을 알기 때문에 굵직한 큰 줄기만 설계해서 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경우 화재 이외에 어떤 보장들이 있는지 살펴볼 수 없어 가입할 마음이 있었는데도 가입할 수 없게 되기도 하죠. 

 

하지만 어떤 특약들이 있는지 알고 있으면 담당설계사한테 '나는 이런 특약이 필요합니다' 라고 요구할 수 있어요. 

 

그 중에 하나, '구내냉동특약'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약 이름만 살펴보면 냉동고와 관련된 내용임을 짐작할 수 있어요. 냉동고가 불났을 때 보상해주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확하게는 '냉장고 안에 있는 상한 것들'을 보상합니다. 

1. 불이 났다. - 고기가 탔다. 

이 때 탄 고기는 '동산 담보'에서 가입합니다. 만약 일반적으로 가입하는 것처럼 "시설"과 "건물"만 화재보장으로 넣으셨다면 불에 탄 고기는 보상받으실 수 없어요! (특특특등급 한우라면 지못미 ㅠㅠ)

예시를 고기로 들었지만 이처럼 "불에 타버린 동산"은 "동산담보"에서 보장합니다. 

 

2. 불이 났다 - 전기가 나갔다. - 냉장고/냉동고가 멈췄다 - 안에 있는 내용물이 상하거나 녹아서 쓸 수 없게 되었다. 

이 경우에 "구내냉동특약"에서 보장합니다. 큰 슈퍼마켓이나 이마트 같은 식품물류창고, 정육점 등 처럼 냉장/냉동 설비가 많거나 보관물이 많을 경우 가능한 이 담보를 드시는 것이 실제 불이 났을 때 손해를 줄이는 방법이겠죠?

 

식당의 경우에도 냉동/냉장고에 비싼 식자재를 보관하거나 하루 유통물량이 많아 큰 냉장/냉동고를 운영하는 경우 이 특약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KB 손보 <사업번창보험> 기준으로 가입섹션을 나눌 수 있는데 

1. 건물/시설/기계/동산 기타등등... 중에 동산섹션을 만드시고, 동산의 가입금액을 입력하신 뒤 "냉동(냉장)위험"을 선택하시면 동산의 가입금액과 동일 금액을 가입됩니다. 오늘 날짜 기준, 1천만원 넣어보니 동산은 7천5백원 냉동(냉장)위험 특약은 3천5백원 정도 나오네요. (1년 일시불 기준입니다)

 

 

kb 손보는 인수가 까다롭지만 재물파트의 빅3 중 하나인데요. 보험료가 비싸단 편견이 있지만 이 또한 시기마다 다릅니다. 2020년 3월 같은 경우는 kb 손보의 홈앤비즈상품이 삼성화재보다 저렴했던 시기예요. 환급률도 높았고요. (이 시기에 들었던 분들은 잘 유지합시다. 지금은 그때보다 보험료가 비쌉니다)  KB 손보의 경우 보험금 지급여력이 높은 회사이기 때문에 대형회사에서 많이 가입하는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보험 설계 문의 : 카카오톡(클릭)

설계사 입사 지원문의 : 카카오톡(클릭)

 

보험설계사 한솔 (kb손해보험)

보험컨설팅, 보험견적, 보험문의

open.kakao.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