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를 입양할 때 준비할 점

2018. 2. 2. 19:57동물/반려동물 정보

 

털 달린 우리 친구들을 집에 들이려면 여러 준비를 해야해요. 동물을 키우는 것은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지요. 귀여웠던 어린시절은 금방 지나고 곧 나이가 들어 당신의 사랑 속에서 노년을 보내게 될 거에요. 다음의 입양 준비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하면 복잡했던 입양이 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1. 사전 준비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어떤 스타일의 아이를 원하는지에 따라 견종을 찾아봅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 중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있나 체크합니다.

 

2. 스케줄 조정


새로운 반려동물을 데려오기 전 스케줄과 가족 구성원의 역활에 대해 논의합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서약서 같은걸 받아두세요. 밥 주기, 똥치우기, 산책, 운동 등 아이들에게 역활을 나눠주세요. 

가족 구성원의 능력과 상황에 맞춰 현실적으로 계획을 짜야합니다.

 

3. 영역 정하기와 아이들 가르치기


집에 반려동물이 왔을때 어떤 지역을 출입 금지 지역으로 할지 등을 정합니다. 고가의 가구나 장식물은 출입금지 지역으로 미리 옮겨두는게 좋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반려동물에게 어떤 식으로 말을 걸고 만져야 하는지 미리 학습시키세요. 

 

4. 집 만들어주기


반려동물이 안전하고 편하게 쉴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강아지 집은 긁히거나 다칠 염려가 없는 것으로 고르세요. 또한 부서지지 않는(물어 뜯거나 등) 재질로 된걸 고르세요. 처음에는 강아지 대소변 훈련을 위해 일정 공간에만 아이들을 둬야 합니다. 집 주변에는 독성을 포함하고 있는 식물(마늘, 양파, 부추, 백합 등)을 치우세요. 화단의 꽃을 보호하기 위해선 화단 주변에 펜스를 치는 것도 좋습니다.

 

5. 물품 사기


사료과 기타 물품을 구매하세요. 고양이를 위해서는 고양이용 화장실과 모래, 스크래쳐가 필요합니다. 목줄과 산책줄은 동물을 데리고 외출할때 꼭 필요하니 구매하세요.

 

6. 데려올 시간 정하기


강아지를 데려오기 적합한 날짜를 고민하세요. 휴일이 낀 긴 연휴는 최적의 상황입니다. 강아지나 새끼 고양이를 일요일 밤에 데리고 오지 마세요. 왜냐하면 월요일에 어른은 직장에, 아이들은 학교에 가게 되면서 반려동물이 혼자 남겨지기 때문입니다.

 

7. 수의사 방문


수의사를 방문하세요. 어떤 동물병원이 좋은지는 주변 이웃에게 물어보세요. 기초적인 건강검진과 추가 백신 접종을 해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는 반려동물 등록도 해야 하고요. 반려동물 등록을 하면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 찾을 가능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8. 훈련


강아지 훈련 학교를 방문하세요. 꼭 훈련소에 장기적으로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학교도 많이 열리고 있어요. 강아지에게 좋은 습관을 들이는 법, 강아지의 사회화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9. 놀라게 하지 마세요.


반려동물을 놀라게 하는 일을 삼가해 주세요. 반려동물에게 자극을 주는 행위도 삼가해 주세요. 강아지, 고양이 모두 규칙적인 음식, 운동, 돌봄 속에서 적응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여러분에게 선택돼 이 집에 왔을 뿐 아직 친구나 가족이 되지 못했음을 기억해 두세요.

하지만 당신과 이 아이들 사이에는 아직 15~20년이란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천천히 인내심을 갖고 친해지세요. 

 

10. 기타


- ASPCA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들이는 것은 아이들이 10살 전후가 됐을 때가 적합하다 권장합니다. 만약 당신의 아이들이 너무 어리다면 강아지는 당신의 강아지이지 아이들의 강아지가 아님을 기억해 두세요. 아이들이 아무리 열성적으로 당신에게 "강아지가 오면 똥도 치우고 산책도 시킬거에요!"라고 이야기 해도 그건 공수표 공약 일 뿐입니다. 아이들이 나이가 어느정도 들기 전까지는 모두 당신의 몫입니다.

 

- 대소변 훈련이 어렵게 느껴지변 배변 유도제가 도움을 줄것입니다.

 

- 만약 자가에서 거주하는게 아니라면, 집주인의 허락을 받으세요. 혹은 아파트 관리규정을 확인하세요. 

 

- 만약 고양이를 데려왔다면 이 아이를 실내생활만 시킬지, 외출냥이로 키울지, 산책냥이로 키울지 등을 심각히 고려하세요. 마당이 있는 집이라면 고양이가 뛰어오르지 못할 정도의 펜스를 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집 밖의 세상은 고양이에게 너무 위험합니다. (차, 질병, 다른 동물 등)

 

- 어린 아이들과 개, 또는 고양이를 홀로두지 마세요. 사고가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 고양이의 배변을 통해 톡소플라즈마가 감염될수도 있습니다. 임신중이라면 고양이를 데려오기 전 톡소플라즈마 항체 검사를 미리 받으시고(항체가 있으면 안전합니다) 고양이 화장실 치우는건 남편한테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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