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힐러(오스트레일리안 캐틀 독), 입양 전 고려할 점

2018. 2. 2. 20:00동물/반려동물 정보

 

 

블루힐러는 오스트레일리안 캐틀 독, 오스트레일리안 힐러, 할스 힐러, 퀸즈 랜드 힐러 등으로 불리는 영리하고 강한 근육을 갖고 있는 워킹 독입니다. 국내에서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도그쇼에서도 본적이 없다능.. ^^; 하지만 만약 해외에서라도 블루힐러를 데려오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아래 사항을 꼼꼼히 체크해서 견종을 선택하세요. 저는 국내에 다양한 견종이 존재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블루힐러는 호주가 원산입니다. 그리고 약 12~15년 정도를 살지요. 블루힐러는 청회색과 붉은 반점이 섞인 털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가축 몰이용 개입니다. 무척 월등한 능력치와 충성심 높은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아마도 콜리 종류(보더콜리, 콜리 등등)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블루 힐러한테도 매료되실것 같아요.

 


 

1. 블루 힐러의 생김새


블루힐러는 곧게 뻗은 다리와 쫑긋한 귀, 적당한 포인트 등을 갖고 있습니다. 눈은 짙은 갈색이며 타원형입니다. 청회색 코트를 기본으로 붉은색 반점이 몸에 있을수도 있습니다. 

 

2. 블루 힐러를 키우기에 가능한 조건


블루힐러와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낼수 있고, 가족과의 시간에 블루힐러를 함께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3. 성격


충성심이 높고, 당신을 보호해 줄 개를 찾는다면 블루힐러는 적합한 견종입니다. 블루힐러가 한번 당신을 믿고 의지하기 시작한다면 평생에 걸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4. 에너지


블루힐러는 굉장한 체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뛰어놀수 있는 넓은 마당을 필요로 합니다. 블루힐러는 매일같이 뛰거나 걷는 일을 해야 병이 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라토너나 매일 조깅을 하는 분들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블루힐러의 사전에 "너무 많이 움직였어!" 와 같은 문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항상 움직일 준비가 돼 있고.. 실제로도 끊임없이 돌아다녀야 합니다. 



5. 다른 강아지가 있나요?


만약 어린 아이나 다른 동물을 집에서 키운다면 블루힐러의 입양을 다시한번 고민해 보기 바랍니다. 블루힐러는 지배성향이 강한 개이기 때문에 다른 개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블루힐러가 어렸을 때 사람 어린아이와 친밀하게 지내는 사회화를 겪지 못했다면 어린아이와 함께 두는 것을 피하세요. 어린아이를 자신의 선조가 호주의 평야에서 몰던 소떼처럼 대할수도 있습니다. 

 

6. 아픔이 있는 블루힐러를 입양하려 한다면..


만약 과거에 모종의 일을 겪어 아픔이 있거나 트라우마가 있는 블루힐러를 입양하려 한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이 아이를 정상적인 반려견으로 되돌리는데 오랜 시간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블루힐러는 영리하고 공격성도 있기 때문에 다른 개들보다 적응 훈련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7. 질병


블루힐러는 쓸개골 쪽에 유전적인 결함이 있습니다. 또한 망막 감퇴가 진행될수도 있습니다. 이는 훗날 개의 눈이 멀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블루힐러를 입양하려 한다면 이런 유전적인 결함이 윗대에 있는지 꼭 살펴보고 입양 하세요. 혹은 블루힐러를 입양하기 전 슬개골 쪽에 문제가 없음을 체크하기 위해,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하세요. 

 

8. 큰 개입니다.


블루힐러는 15~22kg까지 성장합니다. 발에서 등까지의 길이는 43~50cm 까지 자랍니다.

 

9. 가격은?


미국에서 블루힐러의 가격은 대략 300$~ 1500$ 선입니다. 

 

10. 기타


- 어떤 블루힐러들은 이마에 하얀색 반점이 있습니다. 벤틀리 마크라 불린다네요.


- 블루힐러는 무척 영리한 개라는 것을 알아두세요. 블루힐러에게 새로운 재주를 가르치는건 그들에겐 배우는 즐거움을 줍니다.


- 블루힐러는 프레스비에 무척 뛰어난 개 입니다.


- 블루힐러에게 씹을 수 있는 장난감을 많이 던져주세요. 안그러면 집안의 가구가 망가질지도 모릅니다. 하루종일 무언가를 질겅질겅 씹고싶어하는 블루힐러를 보실수 있어요. 


- 펫타입이 아닌 워킹라인(실제로 가축 몰이를 하고 있는)의 블루힐러를 입양하는건 제발 다시한번 생각해주세요. 반려동물로 삼기에 그들은 지나치게 체력이 좋습니다.


- 블루힐러는 사람의 발꿈치를 종종 물기도 합니다. 이는 그들이 소를 몰 때부터 존재하는 본능입니다.


- 블루힐러는 훈련시키기 힘든 종입니다. 자존감 높고 영리한, 그리고 독립적인 성격의 개가 대부분 그러하듯이요. 만약 블루힐러를 입양하려 한다면 최대한 훈련시간을 많이 할애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