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이사가 미치는 영향

2018. 2. 1. 11:28동물/반려동물 정보

강아지와 이사하기

 

대부분의 강아지는 고양이보다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돌봄이 필요합니다. 이는 아파트로 이사가든지, 아니면 큰집으로 가든지 작은집으로 가든지 간에 모두 적용되는 문제입니다. 이사가는 것은 강아지의 안정감을 해치기 때문이지요.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영역 동물입니다. 이사를 가는 것은 강아지의 영역이 뒤죽박죽이 됨을 뜻합니다. 어떤 강아지는 이에 대한 스트레스로 이사를 다닐때마다 아프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이사에 적응 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조치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우리 이사간다


이사를 간다는 사실을 말해주세요. 믿기 힘들겠지만 이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 강아지의 태도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부드럽고 침착한 목소리로 이사 사실을 알려 주는 것은 강아지의 두려움을 없애줍니다.


 

2. 불안해 하지 마세요


동물은 당신의 감정을 읽을 수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침착하면서도 즐거운 느낌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당신이 불안해 하거나 걱정에 휩싸여 있다면 강아지는 곧 그것을 알아챕니다.


 

3. 짐 쌀때 주의 하세요.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난감, 담요, 침대 등은 당신이 이사를 하면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포장하세요. 이사간 집에서 가장 먼저 이 물건을 꺼내 강아지 방을 만들어 주세요. 이는 아이가 새로운 집에 적응하는걸 도와줍니다. 이 물건들이 어디에 들어있는지 모르면 난감해 지겠지요?


 

4. 산책을 하세요


이사 간 집에서 첫 산책을 할 때는 목줄을 하고 아이가 주변을 찬찬히 탐색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세요. 강아지는 천천히 산책을 하며 집 주변 곳곳을 구경할 것입니다. 한번에 한 구역 정도씩 나눠서 산책을 진행하세요. 만약 주택가로 이사를 갔다면 이웃에 누가 사는지, 다른 개는 없는지를 확인해 보세요. 낯선개의 등장은 강아지들에게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키고 종종 사고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5.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나요?


이사를 가면서 직장이 바뀌는 경우라면 이사간 뒤 몇 주 정도 있다가 일을 시작하세요. 이는 강아지와 당신이 새로운 집에 적응하도록 도와줍니다. 집에서 최대한 오랜시간을 보내고 강아지의 반응이 어떤지 살펴보세요. 이러한 적응이 끝나면 당신이 새로운 일을 시작해 집을 하루종일 비우게 되더라도, 강아지는 집에서 혼자 편안히 있을 수 있습니다.

 


6. 강아지의 성격을 고려하세요.


강아지가 자신감이 있는 성격인지, 사회적인지, 내성적인지에 따라 대하는 방식에 차이가 생깁니다. 강아지의 성격에 맞춰 적응 단계를 천천히 늘려나가세요.




강아지에게 이사가 미치는 영향

 

강아지는 예민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만약 이사를 가게 되면 여러 반응이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짐을 싸거나 옮길 때 강아지가 안전한 곳에 있는 것이 좋지요. 체계적은 계획을 통해 이사를 하면서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만약 당신의 강아지가 여행에 익숙하지 않다면 장거리 이동은 스트레스의 요소가 될수 있습니다. 이사를 진행하기 전 수의사에게 데려가 전반적인 건강검진을 받아보세요. 수의사는 이 강아지가 어느정도 거리의 이동을 견딜수 있는지 체크해 줄 것입니다. 수의사는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항불안성 약물을 처방해 줄수도 있습니다.

미리 동물병원에서 진료 기록을 뽑아가고 새롭게 이사가는 지역에 추천할 만한 수의사가 있는지 물어보세요. 이는 강아지가 이사 도중 어떤 건강상의 문제가 생겼을 때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동 도중의 휴식


강아지는 이동 도중 계속해서 안절부절 못할수도 있습니다. 이사가는 경로에 있는 공원이나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곳을 미리 알아둬 중간중간 내려 강아지에게 신선한 공기를 마실수 있도록 하세요. 이는 강아지의 불안을 경감시켜주고 이사를 좀 더 즐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목적지에 도착한 뒤, 강아지는 새로운 장소에 호기심을 갖고 탐색하려 들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강아지를 풀어놓지 마세요. 우선적으로 일정한 공간에(방 하나 정도) 강아지를 두고 적응을 시킵니다. 강아지가 익숙하게 느끼는 장난감이나 침대를 같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 시간에 한번 정도 풀어놔 새로운 공간을 강아지에게 소개하세요. 또한 집 주변을 산책하며 새로운 장소에 익숙해 지도록 하세요.

 

영역 마킹


만약 전 주인이 동물을 키웠다면 강아지는 아마도 다른 동물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사람은 맡을수 없지만요. 바닥을 깨끗이 청소하고 소독하는 것은 강아지가 집 곳곳에 영역 표시를 하는 걸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강아지의 배변 실수를 줄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정해놓은 화장실에 데리고 가서 대소변을 보게 하고, 대소변이 익숙해 질때까지 크레이트에 넣어두는 것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적응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새로운 장소에 적응하는데 일정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기간동안 강아지는 불안한 모습을 보일수도 있습니다. 울거나 분리불안증이 올수도 있지요. 이 기간동안에는 강아지에게 더 많은 사랑과 애정을 줘야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사람의 생활 포함)을 통해 강아지에게 안정감을 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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